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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동] 9월5일 재밋길 뒷이야기

작성자류미경 작성일자2019-09-08 조회24

 뭐든, 뒷 마무리 때 보이는 것이 진짜인 것 같다.

나는 이날 오후 시간대에 재밋길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래서, 김기문셈의 대단한 부침개 제작도 못보고...

무연셈의 떡뽁이도 못먹고 살짝 아쉬웠는데,

무연셈이 테이블을 치우면서 호두강정 하나를 주셨다.


공짜가 좋으면 할머니라는데, 맞는 것 같다.


행사 마무리하고 재밋길 카페에서 사람들이 두런 두런 참여 재미를 말하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뭐가? 서로 다 아는 사람들의 연결....된 자리, 넓은 의미의 동네사람잔치인데 이 행사가,

냉정한 도시에서 이만큼의 인력들이 하나의 마켓을 통하여 만남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좋은 일인거다.



 

창문 너머 '그날의 푸라이팬', 이미영셈의 오늘의 장사 정확한 결산하기를 다시 훔쳐보기...가 재미 있었다.



 

이현주셈은 이 도시의 홍길동 같다고나, 함께 하니 번득이는 말솜씨에 시간 가는줄 몰라 재미가 쏠쏠하였다.


보통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조금 수가 틀리며 얼른 자리를 박차고 나와 상대를 속으로 비난하며 집으로 돌아가기 십상인데,

경청과 격려가 몸에 밴 둥글게 살아가기를 사람들과 나누는 그녀의 넘치는 에너지가 좋다.






 

나는,

대단 할 것도 대단 해야 할 것도 없는 사람이다.

그저 살아간다, 아는 사람들과 더불어...


가지고 싶어도 가질수 없는 것 투성이고 무엇을 가진들

그걸 잡을수 있는 건 양손 정도이다.


착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재밋길에서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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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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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내용
  • 류미경

    2019-09-08 19:48:13

    재밋길, 참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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