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 경기도지사 표창까지 받았지만 예산은 75% 삭감?
작성자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 작성일자2022-12-29 조회955
▲ 고양시 주민자치과 신건국 과장이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 권명애 센터장에게 경기도지사 표장을 대신 수여하고 있다.
자치공동체의 촉진자, 매개자이자 든든한 조력자인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
경기도지사 표창까지 받았지만 예산은 75% 삭감?
○ 고양시의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마을 현장에서 주민들의 활동을 촉진하고, 지원하고 있는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권명애, 이하 ‘지원센터’)가 2022년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 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지난 4년간 마을의 현장에서 공동체와 주민자치(위원)회를 밀착지원하기 위한 현장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공동체를 발굴 확산하며 공동체가 보조금을 사용하는데 불필요한 증빙을 간소화 하는 등 불편함을 개선해왔다. 또한 주민과 주민, 공동체와 공동체, 공동체와 주민자치(위원)회를 연결하여 마을에서 연대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것이 인정되어 올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 권명애 센터장은 ‘이번 경기도지사 표상 수상은 지원센터를 수탁한 법인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고양시 마을 현장에서 지원하고 촉진하는 직원들과 마을꿈활동가, 주민자치 컨설턴트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 하겠다. 그럼에도 마을공동체가 싹을 틔우기 시작하고 주민자치회도 2년차가 되면서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아주 중요한 시기에 공동체와 주민자치회를 지원하는 지원센터의 예산을 2023년도 예산을 75%나 삭감해 지원 사업을 전혀 할 수 없을 상황이라 걱정이 크다. 경기도지사 표창까지 받은 지원센터 직원들과 마을꿈활동가, 주민자치 컨설턴트의 인건비도 제대로 지급할 수 없도록 하는 고양시 행정의 결정이 한탄스럽다.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해 지원센터 예산을 최소 2022년도 수준으로 회복해주길 고양시장과 고양시의회에 간절히 요청한다.’고 전했다.
○ 지원센터는 ‘고양시 자치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6년 9월 설립하여 민간위탁으로 운영해 왔으며, 2019년부터는 고양시 활동가들로 이루어진 (사)고양풀뿌리공동체, (사)고양마을포럼,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 3개 법인이 참여하는 ‘천 개의 마을꿈 컨소시엄’이 수탁 운영하고 있다.
○ 천 개의 마을꿈 컨소시엄은 ‘천 개의 마을꿈이 이루어지는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형성’을 지원센터의 비전으로 세우고, 다양한 공동체 발굴 지원, 마을활동가 양성, 촘촘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마을과 공동체, 주민자치의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며 주민들이 마을의 주인으로 성장하고 이웃과 함께 재미있는 마을살이를 실천하는 활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핵심으로 센터를 운영했다.
○ 2021년, 고양시에서 실시한 지원센터 위탁 3년간의 운영에 대한 외부 전문기관의 평가 결과가 양호하여 고양시는 현 수탁법인에게 2022년부터 3년간 지원센터를 위탁하였으며, 수탁법인은 2022년부터 고양시 44개 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전면으로 실시함에 따라 주민자치회를 지원하는 역할을 포함하여 ‘천 개의 마을꿈이 이루어지는 자치 도시 고양’을 비전으로 세우고 공동체와 주민자치회를 지원하고 있다.